에어컨 청소는 필터를 빼서 씻는 일과 안쪽을 분해하는 일이 다릅니다. 냄새가 안 잡히는 집은 대개 앞쪽만 하고 있습니다.

에어컨 안은 몇 자리로 나뉘나요
에어컨 청소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세 자리로 나뉩니다.
| 자리 | 하는 일 | 누가 |
|---|---|---|
| 필터 | 먼지를 거른다 | 셀프 |
| 열교환기 | 찬 기운을 만든다. 물이 맺히는 곳 | 겉면만 셀프 |
| 송풍팬 | 바람을 밀어낸다 | 업체 |
🔴 에어컨 청소를 해도 냄새가 남는다면 세 번째 자리입니다. 송풍팬은 축축한 상태로 돌아가는 부품이라 곰팡이가 붙기 좋고, 손이 안 닿는 깊이에 있습니다. 필터만 씻고 냄새가 그대로인 이유가 여기입니다.
필터는 어떻게 씻나요
- 전원을 뽑습니다. 리모컨으로 끄는 것과 다릅니다
- 앞 커버를 열고 필터를 빼냅니다. 먼지가 쏟아지니 아래에 신문지를 깝니다
-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부드러운 솔로 한 방향으로 밉니다
- 헹군 뒤 완전히 말립니다. 그늘에서 말리고, 직사광선은 필터를 휘게 합니다
- 다 마른 것을 확인하고 끼웁니다
⚠️ 젖은 채로 끼우면 그 자리가 곰팡이 밭이 됩니다. 급하면 마른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빼고, 그래도 눅눅하면 다음 날 끼웁니다.
안쪽은 어디까지 손대도 되나요
에어컨 청소를 셀프로 하는 범위는 보이는 데까지입니다.
앞 커버를 열면 은색 주름이 촘촘한 판이 보입니다. 열교환기입니다. 여기는 부드러운 솔로 먼지만 털어냅니다. 주름이 얇은 알루미늄이라 힘을 주면 눕고, 한 번 누우면 바람이 안 통합니다.
- 칫솔처럼 뻣뻣한 솔은 쓰지 않습니다
- 물을 부어 씻지 않습니다. 아래로 흘러 기판에 닿습니다
- 바람이 나오는 날개(루버)는 손으로 젖혀 닦아도 됩니다
🔴 송풍팬은 열지 않습니다. 원통형으로 생긴 그 부품을 꺼내려면 본체를 벽에서 떼야 합니다. 분해 순서를 모르고 열면 다시 조립이 안 되고, 물청소 뒤 전기 계통이 마르지 않으면 고장으로 갑니다.
세척제를 뿌려도 되나요
닿는 데까지만 갑니다.
시중 에어컨 세척 스프레이는 열교환기 표면에는 닿지만 송풍팬 안쪽까지는 잘 가지 않습니다. 그래서 뿌리고 나면 잠깐 냄새가 덜한데 며칠 뒤 돌아옵니다.
⚠️ 전원을 뽑고, 기판 쪽을 피해 뿌립니다. 제품 설명에 적힌 범위를 넘겨 뿌리면 액이 아래로 흘러 전기가 지나는 자리로 들어갑니다.
얼마나 자주 하나요
| 무엇 | 주기 |
|---|---|
| 필터 | 쓰는 철에 2주에 한 번 |
| 열교환기 겉면 먼지 | 시즌 시작할 때와 끝낼 때 |
| 분해 청소(업체) | 1~2년에 한 번 |
반려동물이 있거나 하루 종일 켜 두는 집은 에어컨 청소 주기를 더 짧게 잡습니다. 가습기도 같은 이유로 주기가 짧습니다 — 물이 고이는 부품은 다 그렇습니다.
냄새가 다시 안 나게 하려면
끄기 전에 말립니다.
냉방으로 돌리면 열교환기에 물이 맺힙니다. 그 상태로 전원을 끄면 안쪽이 축축한 채로 몇 시간 있게 됩니다.
- 끄기 전에 송풍 모드로 30분 돌립니다
- 자동 건조 기능이 있으면 켜 둡니다
- 시즌이 끝나면 한 번 길게 송풍을 돌리고 커버를 덮습니다
🔴 이 습관 하나가 분해 청소 주기를 늘립니다. 안쪽이 마른 상태로 보관되면 곰팡이가 자랄 시간이 없습니다.
정리하면
- 에어컨 청소는 필터 · 열교환기 겉면 · 송풍팬 세 자리로 나뉜다
- 셀프는 필터와 겉면까지, 송풍팬은 업체
- 필터는 중성세제로 씻고 완전히 말려서 끼운다
- 열교환기는 먼지만 털고 물을 붓지 않는다
- 냄새를 막는 건 끄기 전 송풍 30분